중1, 중3 두 아들과 함께 올여름 1년 미국에서의 안식년을 준비 중입니다.
미국 1년 살기를 준비하며 가장 고민되는 두 가지는 '현지 학교 적응'과 '귀국 후 한국 내신 적응'입니다. 원어민이 아닌 아이들이 미국 교실에서 겪을 시행착오도 걱정이지만, 첫째의 경우 대입의 분수령인 고1 2학기에 복귀해 한국 교육 과정에 잘 안착할 수 있을지가 부모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.

일단, 미국 공립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있습니다.
“Listening보다 Writing이 더 중요하다.”
미국 중학교 수업 구조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.
왜 미국 학교에서는 Writing이 중요할까?
미국 수업은 발표·토론·에세이 중심입니다.
- 사회(Social Studies) → 의견 에세이 작성
- 과학(Science) → 실험 리포트
- 영어(ELA) → Literary Analysis Essay
- 역사 → 사건 비교·분석 글쓰기
말을 조금 못해도 수업은 따라갈 수 있지만, 글을 못 쓰면 성적이 바로 떨어집니다.
그래서 아이들과 하루에 짧게라도 꼭 Writing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
다행히 요즘은 ChatGPT를 통해 즉각적인 첨삭을 받을 수 있어, 학원이나 선생님이 없어도 스스로 점검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.
우리가 실천 중인 Writing 루틴
1️⃣ 매일 영어신문 기사 1개 요약
- 하루에 영어 기사 하나를 읽고 기사 전체 요약
- 내 생각 3문장 추가
그리고 ChatGPT로 첨삭을 받습니다.
이 방식의 장점은
✔ 실제 시사 어휘 습득
✔ 문장 구조 반복 학습
✔ 즉각적인 피드백
입니다.

2️⃣ 매일 영어 독해 지문 1개 요약
단순 문제 풀이가 아니라
- Main Idea
- Supporting Detail
- Author’s Purpose
를 정리하게 합니다.
3️⃣ 매달 영어 원서 1권 + Summary + Book Report
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 달에 한 권씩 읽고 있습니다.
한 권을 다 읽으면:
- Summary (줄거리 요약)
- Character Analysis (인물 분석)
- Personal Reflection (감상문)
을 영어로 작성합니다.
아직 미국에 가기도 전이지만,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느끼는 건 한 가지입니다. Writing은 단기간에 완성되는 기술이 아니라, 매일 조금씩 쌓이는 습관이라는 것.
완벽한 문장을 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,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해보는 용기를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.
특히 1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고1 2학기로 복귀해야 하는 첫째를 생각하면, 미국에서의 1년은 “성적”보다는 “실력과 자신감”을 쌓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앞으로도
✔ 미국 공립학교 입학 준비 과정
✔ 학년 배정 고민(8학년 vs 9학년)
✔ 예방접종 준비
✔ 한국 복귀 대비 학습 전략
을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.
혹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, 우리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보아요.